[(KOCIC) 18년도 11월호 뉴스레터] 2030년까지 가스가 석탄을 추월하여 넘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에너지원이 될것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2018.12.18 4885

<목차>
· 헝가리, 2030년까지 석탄발전 종료 계획
· 2030년까지 가스가 석탄을 추월하여 넘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에너지원이 될것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 EIA: 신재생에너지가 ‘05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28% 저감에 기여
· 2019년도 미국에 탄소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
· 미국 석유·가스 업체, 유럽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저조
· 제24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4) 실질적 이행지침 채택
· EPA, TSCA 정책과 마감기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발표
· ACC: 내분비계교란물질에 대한 EU의 추가적 관리는 "불필요"하다
· 영국과 EU의 화학산업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을 환영
· 독일 VCI 회장, 하드브렉시트(Hard Brexit) 위험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니다
· EU REACH SVHC 대안에 대한 더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 EPA, 4가지 추가적 PFAS류 검출방법 승인
· 유럽집행위원회, REACH 나노물질 관련 개정안 채택
· 인도, 재활용 기반시설 개선
· 번즐, UN SDGs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창의적 접근을 시도하다
· Dow, CPChem 임원, 업계는 플라스틱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 RES Polyflow社, 인디애나주에 플라스틱-연료 전환 공장건설 프로젝트 착수
·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플라스틱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료원“
· 카오社, 지속가능성 담당 부서 신설
· 분석: 재활용이 동남아시아에 큰 기회
· SABIC, 유럽서 폐기물-연료전환 시범사업 운영

 

<에너지·기후변화>
헝가리, 2030년까지 석탄발전 종료 계획 [Climate Home News, 11.20]
치솟고 있는 EU 배출권 가격은 가장 오염이 심한 화석 연료인 석탄 발전과 관련하여 동유럽에서 헝가리가 최초의 탈석탄국가가 될 것을 의미한다. 갈탄을 기반으로 한 전기 생산은 치솟는 EU 배출권 가격과 석탄 기반 에너지 생산을 위한 향후 지원 계획의 부재로 인해 유럽에서 더 이상 장기적인 경제적 생존 가능성을 갖지 못한다고 Barbara Botos 부국장이 말했다. 헝가리의 석탄 채광량과 전기 생산량은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2016년 석탄 발전으로 헝가리 전력의 16%를 생산했다(원자력 50%, 가스20%). 하지만 석탄발전은 같은 해 헝가리 이산화탄소 배출의 14%를 차지했으며 에너지 부분 오염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부다페스트는 2022년 초 태양광 발전 용량을 500MW에서 3,000MW로 늘릴 계획이다. 석탄 채광지인 Mátra의 소유주는 버려진 슬러리 퇴적물에 16MW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근처에 2개의 20MW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가스가 석탄을 추월하여 넘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에너지원이 될것 - 국제에너지기구 발표 [Reuters, 11.22]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천연 가스가 대기 오염을 줄이고 LNG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2030년까지 석탄을 추월하여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에너지 원이 될것이라 예상한다고 11.20일 발표했다. IEA는 2018년 세계 에너지 전망에서 2017년부터 2040년까지 에너지 수요가 25% 이상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가스 수요는 2040 년까지 매년 1.6 % 증가 할 것이고 현재보다 45 %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올해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으며 2040년까지 증가세는 둔화되지만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 수준보다 2040년에는 배출량이 10%증가하여 36기가 톤이 될 것이라고 IEA는 말했다. 이는 대부분 석유와 가스의 성장에 기인한다.

 

EIA: 신재생에너지가 ‘05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28% 저감에 기여 [North American Windpower, 11.1]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미국 전력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풍력 및 기타 재생 에너지의 증가와 에너지 수요 증가의 감소로 인해 2005년 이후 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다른 부문의 배출량은 약 5%에 불과했다.

 

2019년도 미국에 탄소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 [Reuters, 11.8]
이번주 워싱턴에서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환경정책전문가들은 탄소세 추진계획이 2019년도에도 계속될 것이며 매사추세츠, 뉴욕, 버몬트주 등 일부 동부 주들이 탄소 가격 책정법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석유·가스 업체, 유럽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가 저조 [Reuters, 11.12]
2018년도에 세계 최고의 석유 및 가스 회사가 합쳐서 예산의 약 1%를 청정에너지에 지출하는 반면, 유럽 석유 회사들은 산업 신재생에너지 용량의 약 70%를 차지한다고 CDP가 발표했다. 다각화 압력을 가하지 않는 미국 기업들은 "유럽 기업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이 연구는 말한다.

 

제24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4) 실질적 이행지침 채택 [투데이에너지, 12.17]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가 2주간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15일 오후 11시경(폴란드 현지시각) 예정됐던 종료일을 하루 넘겨 폐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을 포함해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전세계는 지난 2016년 제22차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올해(COP24)까지 파리협정 이행지침(rulebook)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행지침은 파리협정을 실제 이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율한 것으로 파리협정 못지않게 중요한 논의의 대상이었다. 파리협정에서는 당사국에게 5년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즉 국가결정기여(NDC)를 제출하도록만 규정했으며 이행지침을 통해 감축목표 유형(BAU, 절대량, 집약도 방식)별로 포함돼야 할 정보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등 개별 당사국이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한층 구체화되도록 함으로써 COP24의 의미가 더해졌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한 세부 지침이 마련될 COP24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자국이 실행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 발언했다.

 

<화학물질정책·보건>
EPA, TSCA 정책과 마감기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발표
[Chemical Watch, 11.1]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최근 정상회의에서 독성물질제한법(TSCA)의 시행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리하면서 법적 시한을 준수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명확한 규제 체제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EPA는 3개월 이내에 신규화학물질 검토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CC: 내분비계교란물질에 대한 EU의 추가적 관리는 "불필요"하다 [Chemical Watch, 11.15]
미국화학협회(ACC)는 유럽집행위원회(EC)가 유엔의 GHS(화학물질분류·표시조화시스템)에 내분비계교란물질을 포함시키는 움직임에 대해 이미 내분비계교란물질 관련한 연구결과가 시스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ACC 관계자는 "GHS는 취약한 프로그램이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서 야기될 수 있는 혼란과 차질을 감내하면서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제안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영국과 EU의 화학산업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을 환영 [ChemicalWatch, 11.15]
유럽화학산업협회 Cefic과 영국화학공업협회(CIA)는 영국 브렉시트에 관한 합의문 초안을 환영했다. 11월 14일 발표된 이 합의안에는 브렉시트에 관한 조항들을 명시하고 있지만 화학법에 대한 세부적 내용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Cefic과 CIA는 성명에서 ECHA를 통해 REACH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영국과 EU 양측 화학산업과 유럽대륙 전체의 건강과 환경에 가장 바람직한 결과라고 밝혔다.

 

독일 VCI 회장, 하드브렉시트(Hard Brexit)* 위험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니다 [Chemical Watch, 11.20]독일화학협회(VCI)의 Utz Tillmann 회장은 영국과 EU가 지난주 브렉시트 철수 협정 초안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탈퇴할 위험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여전히 화학 공급망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데서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Tillmann 회장은 향후 관계를 위해 “구체적인 협정”을 요구했고 업계에서는 관세장벽을 피하고 제품과 화학물질 안전성에 대한 동일한 기준을 유지해야 이를 좋은 합의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이 EU를 탈퇴함에 있어 EU와 무역, 관세, 노동 정책 등 전분야에 걸쳐 맺었던 모든 동맹관계를 모두 정리하고 탈퇴하는 방식

 

EU REACH SVHC(고위험성우려물질) 대안에 대한 더 강력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Chemiclwatch, 11.22]
산업계 단체는 EU 당국은 생산자에 대한 감세 등 "긍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SVHC(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 고위험성우려물질)에 대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REACH허가절차의 개선을 요구하는 검토의 일환인 제안서를 지난주 유럽집행위원회(EC)와 유럽화학물질청(ECHA) 측으로 보냈다. 이 제안서는 금주 회의에 앞서 REACH 및 CLP감독관청 구성원들에게도 전달되었다. 업계 단체들은 EU 기관이 대안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기간 보장”을 제공하고 그들이 투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메커니즘을 확립할 것을 제안한다.

 

EPA, 4가지 추가적 PFAS류 검출방법 승인 [Chemical Watch, 11.27]
미국 환경보호청(EPS)는 음용수 내 4가지* PFAS(poly-fluoroalkyl substances)를 추가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537.1 시험방법을 승인했다. 이 시험은 이제 산화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 다이머산을 포함하여 총 18개 화합물 검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되었다.
*hexafluoropropylene oxide dimer acid, 9-chlorohexadecafluoro-3-oxanone-1-sulfonic acid, 4,8-dioxa-3H-perfluorononanoic acid

 

유럽집행위원회, REACH 나노물질 관련 개정안 채택 [ChemicalWatch, 12.3]
유럽집행위원회(EC)는 나노형태의 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REACH 부록 개정안을 채택했다. 개정안은 정보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시장에 나노물질을 내놓을 경우 등록 서류에 반드시 제공해야할 정보를 규정하고 있다. 이 신규 규정은 ‘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07년 발효된 이후 REACH는 나노물질에도 적용되었지만 관련 구체적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ECHA는 기업과 당사국이 금번 개정으로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할 정보는 나노물질의 위해성, 안전한 사용 방법, 나노물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지속가능발전>
인도, 재활용 기반시설 개선
[Resource Recycling, 10.23]
인도는 재활용 인프라를 개선하여 세계 재활용 산업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미국의 폐고철·재활용산업협회 관계자는 "인도가 정교한 재활용 산업을 발전시킴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무역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판단했다.

 

번즐, UN SDGs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창의적 접근을 시도하다 [Edie (UK), 11.2]
영국의 유통 업체인 번즐社(Bunzl Catering Supplies)는 2020년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유엔의 17개 지속가능 개발 목표 중 “지소가능 생산 및 소비”를 포함한 5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Joanna Gilroy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지속가능성은 환경 관리에 매우 집중되어 왔기 때문에 SDG의 장점 중 하나는 우리가 어떻게 영향을 측정하는지 좀 더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Dow, CPChem 임원, 업계는 플라스틱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Chemical Week, 11.7] 
쉐브론필립스케미칼(Chevron Phillips Chemical, CPChem)과 다우케미칼 등의 화학업체들이 지난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글로벌 프라스틱 정상회담에서 신기술과 전과정 플라스틱 혁신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에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산업협회 수석 경제학자 Per Pededa는 플라스틱 제한 정책으로 인해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좁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RES Polyflow社, 인디애나주에 플라스틱-연료 전환 공장건설 프로젝트 착수 [Bloomberg Environment, 11.9]
재활용업체인 RES Polyflow社는 내년에 인디애나주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연료로 변환하는 2억 달러 규모의 상업용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제이샤벨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연간 10만 톤의 플라스틱에서 2,400만 갤런의 저황 디젤, 나프타, 왁스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플라스틱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료원“ [PlasticsToday, 11.10]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의 플라스틱 연료 프로젝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및 기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지역에서 실행 가능한 연료 공급원이라고 한다. 이 보고서는 플라스틱이 영국의 열 단위 생성 측면에서 석탄과 다른 화석 연료를 능가할 수 있으며 대기로 오염물질 배출이 미미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카오社, 지속가능성 담당 부서 신설 [Global Cosmetic Industry, 11.16]
일본의 화장품업체인 카오사는 7월에 환경, 사회 및 지속가능성 관리를 촉진하는 새로운 부서를 설립했다. 사와다 미치타카 사장은 이미 일본에서 제품 플라스틱 사용을 75% 줄였지만, 추가 감축을 위해 다른 회사 및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재활용이 동남아시아에 큰 기회 [PBS, 11.26]
Circulate Capital의 그레첸 프라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약 60%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해 이 지역의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인프라 구축을 돕는 회사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기업들은 이미 이 지역에 1억 달러를 배정했지만, 해양 플라스틱 현황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수십억 달러가 들 것이라고 말한다.

 

SABIC, 유럽서 폐기물-연료전환 시범사업 운영 [ICIS News (UK), 11.28]
SABIC는 네덜란드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크래킹 연료로 전환시킬 수 있는 시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SABIC의 임원인 압둘라흐만 알 파게는 "플라스틱의 기계적 재활용을 크게 지지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가 화학적 재활용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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