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IC) 18년도 4월호(下) 뉴스레터] 플라스틱 분해하는 효소 개발로 재활용 노력을 더하게 되다

2018.05.04 4533

<목차>

 

WBCSD, 탄소가격제 종합 지침 발행

이산화탄소로부터 만들어지는 5개의 놀라운 제품

•  플라스틱 분해하는 효소 개발로 재활용 노력을 더하게 되다

P&G, 지속가능성 목표를 개선, PP 재활용 기술 개발

다우케미칼과 보이시市의 플라스틱 처리 목표

미세플라스틱, 지하수 오염에 `낮은 위해성` - 덴마크 연구결과

REACH 허가 관련 편익비용 분석 연구

ECHA: 스크리닝 접근법에 필요한 개선사항

•  EU집행위원회, TMA를 SVHC 분류 고려

캐나다, LPG를 독성 물질 목록에 추가

EDC 기준은 ECHA 전문가 그룹의 살생물제 사례 증가

BASF : 비용과 인식이 녹색 화학물질 활용에 대한 장벽

EU 국가들은 REACH 나노물질 변경에 동의

•  EU 회원국 의류, 직물에 대한 CMR 제한 확인

소기업 정의 변경으로 TSCA 수수료 지급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 있다

•  REACH 2018, 예상보다 30% 낮은 등록 - ECHA


<에너지·기후변화>

 

WBCSD, 탄소가격제 종합 지침 발행  [TriplePundit, 4.23]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세계경제협의회(WBCSD)는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탄소가격제 지침인 탄소 가격제가 중요한 이유: 이행지침을 발간했다. 이 지침서에는 파리협약 이후 글로벌 거래소 기반 구축 등 탄소 가격과 구현 방법, 잠재적 사회 영향 및 수익 사용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개요 및 기타 정보가 포함된다.

 

이산화탄소로부터 만들어지는 5개의 놀라운 제품 [Greenbiz, 4.27]

2시나리오 충족을 위해 IPCC가 발표한 116가지 실행계획 중, 15개를 제외한 모든 계획은 탄소 포집 및 저장(CCS)를 포함한다. 이산화탄소 포집 자체로도 어려운 일이지만 이렇게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지하에 저장할 혁신적인 방법이 없고 더 많은 원유를 추출하기위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것도 아직은 실행가능하다고 볼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이산화탄소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1. 탄소나노튜브, 탄소섬유

- 기존 화학증착(CVD), 폴리머 풀링(polymer pulling) 방식보다 저렴

 

2. 플라스틱, 콘크리트, 코팅용 나노입자

-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나노입자 첨가제를 콘크리트, 플라스틱에 넣어 물성향상가능

 

3. 바이오 플라스틱

- 이산화탄소에서 탄소를 끌어당기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열가소성수지 합성.

- 이케아와 협업하여 바이오플라스틱 가구 제작 중

 

4. 메탄올

- 인도 방갈로르의 한 연구진은 이산화탄소를 메탄올로 변환 시키는 인공 광합성을 연구 중

 

5. 바이오 복합 발포 플라스틱

- 이산화탄소에 나무. 야자 섬유등을 함께 이용한 바이오 복합 발포 플라스틱을 생산하여

친환경 건축자재로 활용


<지속가능발전>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효소 개발로 재활용 노력을 더하게 되다 [BBC, 4.16]

과학자들은 PETase라고 불리는 효소가 재활용 과정을 개선하기를 희망하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도록 진화한 박테리아 종인 IdeonellaSakaiensis에 의해 생성된 자연 효소를 복제해 왔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 연구원들에 따르면 PETase는 플라스틱 병과 다른 플라스틱의 생성에 사용되는 PET를 분해하는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고 한다.

 

P&G, 지속가능성 목표를 개선, PP 재활용 기술 개발  [Plastics News, 4.18]

Procter&Gamble는 개선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세척 개선을 상업화하기 위해 PureCycle Thechnologies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중에는 P&G가 생산하는 모든 플라스틱이 해양으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다우케미칼과 보이시市의 플라스틱 처리 목표  [Greenbiz, 4.23]

세계최대 플라스틱 및 포장재 생산업체 중 하나인 다우케미컬이 미국 아이다호보이시와 기타 도시들과 협력하여 플라스틱 쓰레기를 연료로 재사용하거나 새로운 제품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공장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도시가 그동안 중국으로 출하했던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우케미칼은 주황색 쓰레기 봉투를 제공하여 보이시223,154명의 시민이 일회용 식기 등 재활용 불가한 플라스틱을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보이시는 이를 수거하여 유타의 공장으로 보내 기존의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로 전환하고 있다.

이 연료는 다른 연료와 혼합되어 일반 차량, 중장비용 연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생산가 30달러/배럴정도이고 약 70달러/배럴에 판매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디젤 130달러/배럴)

이를 통해 지역 재활용수거 업체가 더 이상 플라스틱을 수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에도 폐플라스틱을 계속 수거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우케미컬은 보이시5만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여 도시가 자체 폐기물 감축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지하수 오염에 `낮은 위해성`- 덴마크 연구결과 [Chemical Watch, 4.30]

덴마크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미세플라스틱이 지하수 오염의 위해성이 없을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제한된 데이터와 다른 불확실성으로 결과가 "완전히" 정확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덴마크 EPA는 최근 식수에 미세플라스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일련의 새로운 주요 테스트를 실시했고 결과는 여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물질관리·보건>

 

​REACH 허가 관련 편익비용 분석 연구 [Chemical Watch, 4.19]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REACH 하 물질 허가 신청자들은 타 시장 해당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규제 영향의 사회적 연관성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REACH 허가를 위한 초기 100개의 신청서에 대한 ECHA 분석에 의하면 SVHC(고위험성우려물질)를 계속 사용할 경우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위해성을 능가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이 있다고 한다. 이 논문은 Journal of Benefit-Cost Analysis에 반영되어 있다.

 

​ECHA: 스크리닝 접근법에 필요한 개선사항 [Chemical Watch, 4.19]

ECHA(유럽화학물질청)에 의하면 잠재적 우려가 있는 물질에 대한 스크리닝을 강화하기 위해 EU 회원국의 관계당국과 산업계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유럽 당국은 2017년 한 해 동안 단일 물질이 아닌 구조적으로 유사한 물질군을 대상으로 SVHC(고위험우려물질) 로드맵 이행에 관한 4차 진도 보고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위해성 및 노출 정보가 부족한 물질을 포함하여 등록된 모든 물질을 더 큰 비중으로 다룰 것"이라는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ECHA는 현재까지 약 1,200여개의 물질이 추가 수동적 평가를 위해 회원 당국에 제출되었으며 지난 4년 동안 750개 이상의 물질이 평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EU집행위원회, TMASVHC 분류 고려 [Chemical Watch, 4.19]

EU집행위원회는 benzene-1,2,4-tricarboxylic acid 1,2 anhydride (trimellitic anhydride) (TMA)를 호흡기에 민감한 특성 때문에 SVHC(고위험우려물질)로 분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물질은 주로 PVC 수지용 가소제를 합성하는 데 사용되며, 와이어 및 케이블 절연 에나멜 제품에 대한 반응물질로 소량 사용되고 분말 코팅을 위한 폴리에스테르 수지로도 사용된다.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TMA가 인체에 유입 시 폐기능에 심각하고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직업성 경련 증후군과 천식에서부터 폐 질환-빈혈 증후군, 알레르기 후두경 그리고 알레르기 신경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편, ECHA(유럽화학물질청)는 올해 6월 또는 7월 중 REACH 후보 목록에 TMA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LPG를 독성 물질 목록에 추가 [Chemical Watch, 4.24]

캐나다 정부는 두 가지 범주의 액화석유가스를 캐나다의 환경보호법에 따라 독성물질 목록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 경우 규제 또는 다른 위해성 관리 방법을 개발할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정유공장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LPG에 포함된 발암물질인 1,3-butadiene을 흡입하는 경우 건강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EDC(내분비계교란물질) 기준은 ECHA 전문가 그룹의 살생물제 사례 증가 [Chemical Watch, 4.26]

ECHA의 내분비계교란물질(EDC) 전문가 그룹은 201867일 시행되는 살생물제법(BPR)의 내분비교란물질에 대한 유럽 위원회의 확인 기준에 따른 작업량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ECHA(유럽화학물질청)와 유럽 식품안전공단(Efsa)EDC 기준에 동반하는 지침서를 작성 중이다. 이 지침서에서는 인간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해 이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Lepper 박사는 "처음부터 사람이나 환경에 대한 내분비계 교란 평가에 관련된 데이터를 구별하지 말고, 잠재적인 내분비계교란(ED) 특성 및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BASF : 비용과 인식이 녹색 화학물질 활용에 대한 장벽 [Chemical Watch, 4.26]

BASF의 산업매니저인 Patrick Harmon에 의하면, 시장에 새로운 재료 또는 물질을 가져올 때 드는 비용이 `녹색` 화학 물질을 확장하는 주된 방해요소라고 설명했다.

Harmon 박사는 새로운 재료나 물질을 시장에 가져오는 데 연구 개발비가 많이 소요되며, 수년 동안 유럽 REACH 및 개정된 미국의 TSCA(독성물질규제법)의 추가적인 이행과도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 분야 및 응용 분야에서는 녹색 화학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시장 전반에 걸쳐 수요를 더 많이 창출할 필요성이 있다. 이 부분에서 환경친화적인 화학물질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과 관심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재는 소비자의 인식 수준이나 관심이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EU 국가들은 REACH 나노물질 변경에 동의 [Chemical Watch, 4.26]

나노물질의 구체적 정보 요건은 EU 회원국들이 합의한 변경 사항에 따라 처음으로 REACH 법률 문서의 일부가 될 것이다. 오늘 REACH 위원회 회의에서 주 당국은 여러 REACH 부속서를 개정하여 논란이 되는 물질의 등록 요건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여러 REACH 표준을 개정하기 위해 투표를 한다.

REACH는 항상 나노 재료에 적용되지만, 이전에 그에 대한 특정 규정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등록 방법에 대한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독일 무역협회인 VCI는 이러한 변경이 기업에 법적 확실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투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비췄다.

 

EU 회원국 의류, 직물에 대한 CMR 제한 확인 [Chemical Watch, 4.26]

EU 회원국들은 의류, 직물 및 신발에 발암성, 돌연변이성, 유전독성(CMR) 물질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유럽 집행위원회의 제안서를 승인했다. 오늘 REACH 위원회 회의에서 선정된 이 문서는 33개의 CMR 에 대한 새로운 한계치를 제안한다. 이 새로운 법은 EU 공식 저널에 발표된 후 24개월 후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먼저 유럽 의회와 이사회에 의해 면밀히 조사될 것이다.

소비자는 섬유에서 나오는 먼지의 피부 접촉, 흡입 또는 의도하지 않은 섭취를 통해 이러한 화학 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유럽 연합의 간부는 어린 아이들은 구강 노출 가능성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8개의 유럽 무역 협회는 초안이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이 "실질적으로 피부와 결코 접촉하지 않거나 직물로 간주되지 않는" 부분들을 포함하는 복잡한 제품들을 다루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제안 물질 및 농도 한계는 원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기업 정의 변경으로 TSCA 수수료 지급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 있다 [Chemical Watch, 4.26]

미국 EPA(환경보호청)는 중소기업을 매출이 아닌 직원 수(500명 이하)로 정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개정이 제안된 TSCA(미국독성물질규제법) 수수료 규칙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다. 규칙 초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특정 수수료를 80% 할인 받을 수 있다. EPA는 고용 기반 정의에 따르면 약 211,000달러의 연간 수수료가 더 적게 징수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이 분석은 제5조 일반 수수료 개정을 통해 이 손실을 만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EPA는 수수료 규칙에 대해 5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REACH, 예상보다 30% 낮은 등록 - ECHA [Chemical Watch, 4.30]

마지막 REACH 등록 마감일인 531일까지 한 달 남은 상태에서 ECHA(유럽화학물질청) 에 제출된 서류의 수는 초기 당초 예상했던 기대치보다 약 30%정도 모자르다. 지금까지 등록된 적이 없는 5,829종을 포함하여, 8,499종의 물질에 대한 23,495개의 서류를 받았으나 전체적으로 2010년과 2013년 두 번의 마감일에 REACH에 등록된 물질의 서류 수는 19,466개와 75,313개였고 당초에는 올해 5월 말까지 총 3만개의 물질과 10만개의 서류가 등록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12,249개의 회사가 REACH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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